[성산종합사회복지관] 우리 동네 사회적고립 예방을 위한 골목캠페인 '행복팀&기쁨팀이 우리 마을을 응원합니다'
  이름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관      등록일 : 2020-12-26 13:21:10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단절, 가족의 해체 등 다양한 배경 속에서 사회적고립 현상과 고독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성산복지관에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지역 내 사회적고립을 예방하고 서로 관심을 가지고 돌보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마포구 사회적고립 위기가구 발견을 위한 주민참여형 네트워크 구축 및 사회적안전망 강화 프로젝트 골목에서 사람을 만나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주민을 발굴하고 만나서 관계맺는 활동을 하는 주민조직 행복팀과 기쁨팀은 올 가을에 우리 동네를 응원하기 위한 골목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 코로나19로 더욱 답답해하는 고립 위기가구 이웃들을 떠올리며, 동네 곳곳에서 단풍을 주워 응원편지를 만들고 콩나물 기르기 키트를 준비했습니다. 안전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반가운 마음을 가득 담아 현관문을 두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평범한 인사 한마디가 왜 이리 반가웠는지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만난 이웃과 따뜻한 눈인사로 안부를 나눴습니다. 준비한 응원 편지와 콩나물 키트를 전달하며, 함께 코로나를 잘 이겨내 보자고 격려했습니다.

2020
년은 코로나19로 유난히 마음 시려운 한 해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이웃이나 친구와의 마음 속 거리는 더욱 멀어졌습니다. 바깥 활동도 자유롭지 않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이웃과의 인사도 조심스러운 때에, 주변을 돌아보면 더욱 관심이 필요한 이웃이 있습니다. 행복팀과 기쁨팀은 골목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이웃들에게 응원을 나누고 힘을 전달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마을 안에 서로 돌보고 관심을 가지는 문화가 만들어져 코로나19를 함께 잘 극복해보면 좋겠다는 다짐도 나누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기쁨팀 주민의 소감과 응원 한 마디를 전합니다.
이웃들과 함께 콩나물 키우기를 했는데요. 캠페인에 참여한 어르신께서 콩나물이 자라는 걸 보고 희망이 두 배, 세 배 되었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다 키운 콩나물로 국을 맛있게 끓여 드셨다고 하더라구요. 힘차게 자란 콩나물처럼, 코로나를 이기는 힘도 쑥쑥 자라났으면 좋겠어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모두 힘내세요 여러분!”

추운 겨울 날, 행복팀과 기쁨팀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전달되었길 바라봅니다. 여러분도 혹시 생각 나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을 담아 온기를 나눠보는건 어떨까요. 앞으로도 행복팀과 기쁨팀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자 : 안승호 사회복지사 02-374-5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