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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서대문구와 마포구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25명의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장학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정에서 학생처 사회봉사팀 주관으로 우리 대학의 건학 이념인 이웃사랑의 이화정신을 실천하고자 진행된 ‘2020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행사를 통해 한 사람 한 사람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기금이 마련되었고, 25명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을 꾸며 도전해볼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작년 3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와 중학교 재학 중인 누나들과 사는 아동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치료비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워져서 누나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어린이집 특별활동을 듣지 못하던 이 아이에게 이화 장학금은 배움의 기회를 주는 든든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편재 고모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은 고모와 고모부가 코로나 19로 수입이 감소하고 있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공부를 지속하고 싶어 합니다. 미래에 경찰이 되고자 하는 확고한 미래 비전이 있는 이 친구에게 이화 장학금은 경찰의 꿈을 잃지 않고 진로 준비를 위한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노력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25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은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신 이화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전합니다.
* 담당자 : 박선영 부장 02-3277-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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